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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과 영상 자료실입니다.
[본 글은 필자가 출간한 '마음이론'의 도서 중에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인간은 몸과 마음이 하나로 되어 있다. 이 중 신체의 감각기관은 신체와 인식심리를 연결한다. 감각기관을 통하여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여 의식으로 자각하고 기억하며, 감정을 처리하기 위하여 심리가 작용한다. 신체의 감각기관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눈, 귀, 피부, 코, 입(혀) 등 다섯 개로서 심리로 받아들인다.
이 신체의 다섯 개 감각기관을 통하여 외부의 정보가 들어올 때 눈의 정보는 시각, 귀의 정보는 청각, 피부의 정보는 촉각, 코의 정보는 후각, 입(혀)의 정보는 미각이라고 한다. 이렇게 감각기관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감각정보’라고 한다. 다섯 개의 감각기관은 ‘외부정보’를 ‘감각정보’로 전환한다.
외부의 사물과 현상을 다섯 개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다섯 개의 감각정보로 전환하여 심리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외부정보를 받아들인 후 다섯 개의 감각기관별로 시각정보, 청각정보, 촉각정보, 후각정보, 미각정보로 전환하고, 이를 종합하여 하나의 감각정보로 만든다. 이 감각정보는 느낌을 갖게 되고, 이를 의식에서 자각하여 느낌정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이를 감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감정은 생각과 기억의 느낌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인식심리라고 한다. 즉 외부정보를 다섯 개의 감각기관으로 받아들여서 무의식에서 감정을 생성한 후 외부의 정보에 대한 감정으로 자각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피부접촉에서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을 갖게 될 때, 피부접촉의 정보와 느낌이 결합하여 피부접촉이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 역할이다.
이때 감각기관을 통하여 외부정보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감각정보가 지속되고 느낌정보도 지속되면서 감정을 자각하여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외부정보가 유입되지 않으면 감각정보가 중단되어 느낌정보도 중단되면서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이와 같이 외부정보가 유입되지 않으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것을 일시적 감정인 ‘기분’이라고 한다. 반면 외부정보의 유입이 중단되고 느낌정보도 중단되었는데도 기분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감정이라고 한다.이는 기억정보에 대하여 무의식인 습관이 작용하면서 지속되기 때문이다.
마음유전자는 외부정보가 감각기관을 통하여 유입되면 감각정보로 전환한다. 이 감각정보를 생각에서 느낌정보로 인식되어 자각되도록 하는 것은 마음유전자의 결과를 무의식인 습관으로 처리할 때 발생한다. 남자와 여자가 외부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감각정보로 전환할 때 마음유전자가 다르게 작용한다. 그래서 외부정보를 감각정보로 전환할 때 남자와 여자의 감각정보는 다르게 인식되어 다르게 자각된다.
남자는 감각정보가 미래행복에 맞는 것이 중요하여 감각기관에서 유입되는 감각정보가 미래행복을 추구하고 긍정기분을 유발하는 것을 선호하고, 이에 맞지 않으면 느낌정보로 전환하는 것을 제거한다. 그래서 남자는 감각정보에 충실하고 다섯 개의 감각기관을 작용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갖게 되면서 열정의 기분과 행복의 기분을 갖고자 한다.
반면 여자는 느낌정보가 현재행복에 맞는 것이 중요하다. 느낌정보는 감각정보가 유입된 후 마음유전자에 의하여 무의식인 습관이 처리하면서 결정된다. 이 느낌정보가 현재행복을 추구하고 긍정감정을 유발할 수 있도록 부정감정을 치료하여 무감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여자는 감정정보에 충실하고, 사랑의 감정과 행복의 감정을 갖고자 한다.
감정정보로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여자에게 발생하고, 감각정보를 만드는 것은 남자에게 발생한다. 남자는 감정정보보다는 감각정보에 의하여 열정의 마음에너지가 발생하고, 여자는 감각정보보다는 감정정보에 의하여 사랑의 마음에너지가 발생한다. 다만 여자는 감각정보가 없다거나, 남자는 감정정보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비교되지 않을 만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없다고 하는 것이다.
외부정보를 신체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남자와 여자가 동일하다. 그러나 각 감각기관별 감각정보들이 종합되어 하나의 감각정보가 되면서 느낌정보로 전환될 때 남자와 여자가 다르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다. 느낌정보에 대하여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은 마음유전자의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고, 사람마다 다른 것은 감각정보가 종합될 때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섯 개의 감각기관 중 몇 개의 감각기관이 작용했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인식된다.
예를 들면 양파 즙을 마신다고 하자. 양파 즙을 마실 때는 눈으로 볼 때의 시각정보를 통해서는 양파 즙이라는 것을 알고, 코의 후각정보를 통하여 양파냄새를 알게 되며, 입과 혀의 미각정보를 통하여 양파의 맛을 알게 된다. 그런데 눈을 가리고 코를 막게 되면 시각정보와 후각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는데, 이때 양파 즙을 마시면 입과 혀의 미각정보만 받아들인다. 그러면 양파의 맛이 아닌 다른 맛을 느낀다. 즉 사실이 왜곡되어 인식된다.
이와 같이 몇 개의 감각기관이 정보를 받아들였느냐에 따라서 외부정보를 받아들여 인지하는 것이 다르다. 즉 감각기관이 많이 작용할수록 외부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한다. 따라서 감각기관에 장애가 있으면 외부정보에 대한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사실과는 다르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느낌정보와 감정정보도 달라진다.
특히 감각기관별로 외부정보를 받아들일 때 해석되는 정보의 양은 ‘시각정보 >> 청각정보 >> 촉각정보 >> 후각정보 >>미각정보’의 순서로 차이가 많다. 이로 인하여 외부정보의 왜곡현상은 ‘시각장애 >> 청각장애 >> 촉각장애 >> 후각장애 >> 미각장애’의 순서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외부정보를 왜곡되게 인지하면 느낌과 감정이 다르게 나타난다. 외부정보의 사실과 다르게 인식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감각정보와 느낌정보가 왜곡될 수 있고, 감정정보로 전환될 때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외부정보가 사실과 다르게 인식되는 경우에는 이 두 가지의 왜곡을 생각해야 하고, 자신이 받아들인 외부정보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외부정보가 왜곡되어 인식되는 것을 ‘인지오류’라고 한다.
이러한 인지오류는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여자는 감각정보 보다는 감정정보를 중요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남자보다 한 단계를 더 처리함으로서 왜곡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자는 감각정보와 느낌정보에 충실하고, 여자는 느낌정보에 의한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감각정보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직업들 중에 최고의 전문가에는 남자가 많고, 감정정보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직업들 중에 최고의 전문가는 여자가 많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정보를 중요하게 인식해야 하는 전문가들은 남자가 많지만, 만일 여자가 전문가라고 한다면 감정정보 보다는 감각정보에 충실하게 되면서 심리장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또한 사실에 대한 감정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하는 전문가들은 여자가 많지만, 만일 남자가 전문가라고 한다면 감각정보보다는 감정정보에 충실하게 되면서 심리장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리장애라고 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다. 심리의 장애가 발생한 것뿐이다. 감각정보와 감정정보를 조율하는 능력을 갖고 있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장애는 치료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리장애라고 하여 나쁜 것이 아니라 심리장애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고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나쁜 것이다.
최고의 전문가들 중 심리장애가 많은 이유는 심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심리장애가 될 수밖에 없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극대화된다는 것도 심리장애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리장애가 없다면 인류문명은 발전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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