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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과 영상 자료실입니다.
[본 글은 필자가 출간한 '마음이론'의 도서 중에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표현심리는 정보와 감정을 생각하거나, 외부로 표현할 때 말과 행동과 표정이 작용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간이 감정을 표현할 때 표현심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표현심리는 무의식인 습관에 의하여 작용한다. 따라서 자각하는 의식이 아니라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작용하고,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표현되거나 생각으로 표현된다. 이때 무의식의 습관은 4개의 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심심리에서 작용하는 인식의 습관, 기억심리에서 작용하는 기억의 습관, 표현심리에서 작용하는 표현의 습관과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표현할 때 작용하는 생각의 습관이다.
습관은 반복적인 의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되므로 경험이 많을수록 습관은 많다. 이 습관은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각되는 내용 또는 말과 행동과 표정의 내용을 갖지 않는 무의식이다. 만일 의식으로 자각되는 생각에 의하여 표현할 때는 의식으로 자각하는 말과 행동과 표정이고, 이는 스트레스를 동반하면서 하나의 생각만 표현된다. 이때 하나의 의도적인 생각으로 감정을 표현할 때 작용하는 말과 행동과 표정은 무의식이 작용하지 않지만, 의식으로 자각하지 않는 모든 말과 행동과 표정은 무의식인 습관에 의하여 표현된다.
습관은 4개의 습관이 동시에 작용한다. 그래서 표현의 습관이 작용되면 인식의 습관, 생각의 습관, 기억의 습관이 함께 작용한다. 표현심리는 표현의 습관이 작용되면서 말과 행동과 표정을 움직이도록 한다. 의도적인 표현은 하나에 불과하고 의식이 작용하지만, 자각되지 않는 표현은 표현의 습관에 의하여 작용된다. 이때 표현의 습관은 자각되지 않기 때문에 말과 행동과 표정을 움직이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표현의 습관이 작용하면서 인식의 습관에 의하여 인식심리가 작용하고, 생각의 습관에 의하여 의식이 자각되도록 하며, 기억의 습관에 의하여 기억되도록 한다. 이로 인하여 습관은 인간의 심리에서 인식하고, 자각하고, 기억하고,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간이 하는 말과 행동과 표정은 무의식으로서 자각되지 않는 표현의 습관이 작용한다. 즉 의도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습관을 변화한다는 것은 성격을 바꾸는 것이고, 마음을 변화하는 것이다. 성격을 바꾸거나 마음을 바꾸려면 습관을 변화해야 한다.
외부정보를 인식하든 기억된 정보였든 무의식이 처리할 때는 우선적으로 표현을 한다. 표현을 할 때는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한다. 표현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보면 인식의 경우 생존하기 위하여 기억에 저장시키지만, 표현은 마음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의식에서 감정을 만들면서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감정일 때는 의식에서 자각하기 전에 이미 좋은 것을 표현하고 난 후 의식으로 자각될 때는 약간 감소되게 느껴진다. 즉, 너무 좋아도 안 되기 때문에 미리 표현 쪽에 80%를 소진시키고, 의식에서는 20% 정도만 자각하는 것이다. 남은 마음에너지를 느끼면서 의식에서 소모를 시키는 것이다.
마음에너지가 100이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이 100을 고스란히 의식에서 자각하는 것이 아니다. 외부로 표현하면서 마음에너지를 80을 소모하고 20의 마음에너지에 의하여 의식이 자각하도록 한다. 따라서 표현하면서 80을 소모하고, 자각하면서 20을 소모한다. 이는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마음이 과도하게 좋아져서 이상해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의식에서 모든 것을 계속 자각하고 좋아지게 되면 의식에 장애가 발생한다. 그래서 무의식은 마음에너지를 만들기도 하지만,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의식에서 만들어졌던 마음에너지를 표현을 함으로써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의식에는 전체의 마음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무의식에서 안 좋은 마음에너지가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스트레스 또는 상처가 발생한다. 그러면 남자는 무의식을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용도로 쓰고, 여자는 상처를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는 무의식이 마음을 보호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마음을 자각하는 것은 무의식에서 마음에너지의 80이 소진되고 남은 20의 마음에너지가 의식으로 자각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힘들다고 자각하는 것은 자각되는 느낌의 약 4배를 이미 표현으로 소진했다는 뜻이다. 만약 표현이 억압되면, 80의 마음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의식에서 100을 자각하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표현해서 아픔을 느끼는 것보다 억압하며 표현하지 못해 아픔을 느끼는 사람이 더 힘들다.
이처럼 표현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마음에너지를 소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이는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마음이 심리에서 계속 작용하지 않도록, 또는 너무 아프게만 작용하지 않도록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중심으로 심리가 작용하는 이유는 마음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인식되는 것은 생존을 위한 것이고, 표현하는 것은 살아가는 동안에 마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모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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