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KIP치료센터에서 회원분이 직접 작성하신 글입니다*
치료이전에는 실천력과 집중력이 너무 낮아서 단 5분도 어떤 일을 혼자서 할 수가 없었다.
뭐가 그렇게 혼자 있는게 두렵고 무서웠는지
어떤 활동도 할 만큼의 에너지가 없고 항상 무기력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왜 책을 하나 읽기도 혼자서 무엇을 하기도 두렵고 어려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다.
근데 그때는 정말 그랬다.
혼자가 뭔가를 하기에 마음이 너무 불안정해서 혼자 무엇을 할 만큼의 독립적이지 못하고
티비나 이런 마음을 덮어주는 것들을 침대에서 많이 봤던 것 같다.
혼자 도서관을 가기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내 자신이 창피해서 뭐하나 하기도 힘들었었다.
이제는 매일매일 할일을 규칙적으로 루틴을 만들고
그 시간이 되면 스스로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마음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몸과 마음이 할 수 있는 실천력이 생겼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그동안 실천력이 있는 내모습을 꿈꾸고 하고 싶었다.
실천력이 있고 싶었다.
왜냐면 그것이 없는 내 인생이 앞길이 깜깜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혼자서 이런 글을 쓰고 혼자 고요한 이 시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즐기면서 평온하게 누리고 있다.
감정의 늪에서 잘 빠져나온 느낌이다.
파이팅
22.11.28일 후기를 다짐하며
댓글목록
작성자 한국심리교육원
작성일 2022-11-04
평점
또한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매우 힘들고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심리습관문제(심리장애, 중증심리장애, 외상트라우마)로 고통을 겪었지만, KIP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자신도 모르게 심리습관문제가 치료되면서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이후부터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회원님이 현재 느끼는 변화는 KIP마음치료를 하는 대부분의 치료회원이 느끼는 것이고, 치료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완치결정이 되기전까지는 초심을 잃지 마시고, 치료의지를 갖고 모든 치료에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