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KIP치료센터에서 회원분이 직접 작성하신 글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 알았지만 역시 난 의지가 약하다.
상처도 많다.
과연 회복될 수 있을까?
겁이나서 입밖으로 뱉지 못하던 말들.
이제는 많이 담담해짐을 느낀다.
내 나이만큼 쌓였던 상처들이 조금씩 씻겨 내려가고 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마음 회복 과정.
그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도와줄 수가 없다.
나는 철저히 혼자다.
혼자가 되어야만 한다.
내가 보인다.
더 또렷이.
나는 나. 너는 너.
나의 시간, 너의 시간들.
댓글목록
작성자 한국심리교육원
작성일 2022-12-16
평점
그래서 '회원님 스스로 자신의 심리습관문제를 치료한 후, 재발을 예방하면서 상처치료습관을 만들어 완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로지 완치결정이 되기전까지는 회원님 자신만의 치료와 행복을 위하여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타인(남편이든, 자녀들이든, 누구이든)을 신경쓰고, 누군가의 도움, 위로, 관심을 바라게 되면 치료가 중단된 채 회원님 자신만 힘들어지게 되고,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치료에 대한 조급함과 함께 회의감도 들게 됩니다.
따라서 회원님이 치료과정이 쉽지 않고, 의지가 약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 만큼 회원님이 타인을 신경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완치되기 전까지는 타인을 신경쓰지 말고, 초심을 잃지 마시고, 모든 치료과정에 의식적으로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빠르게 안정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