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KIP치료센터에서 회원분이 직접 작성하신 글입니다*
치료를 하면서 내 인생 전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면서 상대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내 필요를 채워줄 존재로 여겼던 나였는데.
그렇게 상대를 놓치 못했던 집착과 고통이였었는데
내것 내소유가 아니라는 것이라는것을 깨닫고 엄청난 충격과 해방감을 느꼈었다
내 스스로가 변화됨을 대견하고 뿌듯해하며 조금씩 아이들의 사소한 웃음소리에도 난 행복한 사람임을 느낀다
많이많이 사랑해주고 많이많이 안아주싶다
이래도 저래도 감사^^
반면에 그럴수록 이런 상황이 안타까운 맘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아빠를 위한 기도를 함께 하자고 부탁한다
어떤 상황이어도 이겨낼수있을것 같은 내가 많이 컷구나 싶다.
댓글목록
작성자 한국심리교육원
작성일 2022-12-30
평점
과거 살아온 인생전체를 생각하면서, 현재 회원님 자신의 치료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치료와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회원님 자신을 치료하여 안정이 되었고, 상처치료습관을 만들면서 완치되는 중에 있으니, 다른 그 어떠한 것도 신경을 쓰지 마시고 치료에 더욱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오로지 회원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회원님이 행복해지면 자녀들이 행복해지고, 남편에게 치료기회가 형성됩니다. 우선순위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항상 치료시작 전의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되기 전까지는 모든 치료를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