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KIP심리장애 2형 치료센터에서 회원분이 직접 작성하신 글입니다*
치료가될까?라는마음으로 시작한게 벌써 20개월이됏다.
그당시에는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 심정으로 반심반의 하면서도 더이상은 기댈곳이없엇기에 굳은 마음으로 치료를시작하게되엇다.
궁금한게 많아서 질문을 하고 싶어도 선생님이 질문이 많으면 본인치료가 늦어진다는 말에 궁금한게 엄청 많은데도 참으면서 지금 이 시간까지 왓다.
남편.남편.남편 치료후 3개월
그 3개월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애써 참앗는데~~
지금은 질문하고 3개월 늦어지면 어때 라는 맘으로 살고잇다.
딱히 질문할 것도 없지만~~
감정기복이없다고해야하나~~좋은것도 없고 딱히 싫은 것도 없다.
시시콜콜 여자들의 수다도싫고 혼자잇어도 그냥 괜찮다.
얼마 전에는 아침에 월요병이왓다.
나도 모르게 내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다운된 나를 업을시키면서 스스로에 감탄~~무의식이 자동으로~~
행복이 오는 그날까지 나에게 화이팅을..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이없엇으면 이런 감정을 못 느끼고 죽엇겟지요.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작성자 한국심리교육원
작성일 2021-10-29
평점
조금 노력해서 바로 치료된다면, 외상트라우마라고 하지 않습니다. 외상트라우마는 매우 강력한 상처이기 때문에 이를 치료할 때는 기간, 비용, 노력이 매우 많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마치 말기암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전문가든, 상담사든, 여러분이든... 말기암을 어렵지 않게 치료한다고 말하고 있느니,... 어이가 없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이해되십니까?
그래도 회원님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힘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기는 했지만, 완치될 때까지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느끼고 깨달은 만큼 치료과정을 지속하시면서, 모든 치료과제를 의식적으로 집중하여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힘들 때는 회원님 스스로 등록한 후기를 보시면서 치료의 의지를 되살리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면 좋습니다.
분명 완치되어 행복해지는 그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