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스트레스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여 내가 도태되진 않을까, 행여 내가 무너지진 않을까. 매일 끊임없는 노력을 하면서도 조바심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행복기준에 맞지 않아 실망과 좌절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행복한 삶을 쫓아가다 보니 불안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만큼 행복이 감소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슬픔, 불안, 좌절 등과 같은 상처의 감정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상처를 피해 일시적인 좋은 기분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닙니다. 내 안의 상처가 내 삶의 행복을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행복법과 힐링법을 끊임없이 쫓고 있지만 왜 행복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할까요?

각자의 살아온 삶과 인생이 다르듯이 각자의 행복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한국심리교육원에서는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니라, 각자의 삶과 인생에서 행복을 만드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심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理解)를 통해 각자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희로애락에서 상처가 없으면 행복이 존재할 수 없고, 자신의 상처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하여 삶의 행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심리가 작용하는 원리를 알려줌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한국심리교육원 원장 박비현